[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 마동석표 '범죄도시4'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무법천지의 세상에서 생존하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 액션 넷플릭스 영화다.  

'황야'는 무술감독 등으로 영화계 27년차 허명행 감독의 첫 데뷔작으로 다음달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부문에 초청되었다. 충무로 스턴트맨 양성소에서 잔뼈가 굵은 허명행 감독은 '서울액션스쿨'을 만든 정두홍 무술감독을 만나 사제간이 된 후로 100여편의 영화에 참여한 인물이다. 

좀비물 '부산행' 영화 신세계에서 황정민의 '두루와' 등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주연 마동석과는 스턴트맨 시절 부터 함께 한 사이로 2018년 '챔피언' '성난황소' 2019년 '더 무비' '백두산' 2022년 '압꾸정' 범죄도시 시리즈 전편 등을 함께 했다.

대체 불가 마동석 특유의 피지컬에서 한 방은 권투를 KO로 끝내는 것과 같은 깔끔함을 준다. 패주고 싶은 사람 - 상대를 한방에 눕히는 통쾌함에 스피드와 사실성에 제작기술 기반의 상상을 더했다. 

K 콘텐츠 기반의 헐리우드 액션과 '본 시리즈'의 스릴을 능가하는 한국만의 액션 스타일를 만들어 가는게 앞으로의 과제라 생각해 무술을 계속 할 생각이라고 한다. 걸출한 한국의 액션 스타 '마동석과의 짜릿한 청불액션이 볼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