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焉得剛 - 어찌 剛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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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30 10: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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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나만의 강점을 발휘하는 것' 사사로운 욕심 즉 사악함으로 정의를 이길 순 없다. 욕심이 있으니 어찌 굳세거나 강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역사는 '서울의 봄'과 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긴 자에게 모든 기회를 몰아 주었고 버티고 버티다 뒤집기에 성공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기적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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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대 29로 끝난 2030 세계박람회 EXPO 유치전에서 우리는 상대국을 모르고 2차에서 뒤집기를 예고했었다. 대체 이 나라의 지도부는 정보라인을 어떻게 가동하길래 '사우디와 17표차 박빙'으로 보고 승리를 기대했를까! 


상대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 호들갑에는 욕심이 앞을 가린 탓이 아닐까? 면밀한 분석과 냉철한 판단으로 후일은 도모하기 바라는 마음이지만 또 다시 '평창'과 같은 무모한 기적에 매달리는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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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자화자찬식의 나열과 내세우려는 과욕을 멈추고 진정한 자기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이번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의 참패와 지난번 강서구청장 선거개입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무질서와 무법천지의 시대다. 법 위에 또 다른 법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거나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법조인들이 스스로 만들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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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는 자고나면 허구헌날 보아야 하는 '보나마나한 사건들' 보고 또 보아야 한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혁신을 부르짖던 목소리는 가고 겨우 뻔한 '험지출마' 아니면 '창당'이니 '신당'과 같은 뜬구름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절박함이 좀체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은 그 속에 욕심이들어있기 때문이 아닌가! 스스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진영의 논리 안에서 상부의 눈치만 보다가 좋은 세월은 곧 시련으로 다가올 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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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 '가면과 탈'을 적절하게 잘 바꾸어 가며 내 안의 치부와 욕심을 잘 감추어 왔던 사람들은 몸짓을 불려 여기까지 왔다. 그들은 획득한 부와 권세를 좀체 내려놓을 생각이 없다. 


그동안 누려 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재능 - 아레테를 어디다 쏟아야 할 지를 모르고 있는듯 갈팡질팡 우왕좌왕 요지부동이다.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앵무새 처럼 한다. 내년 2024년 '서울의 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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