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의 부실' 파고든 사우디 리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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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29 18:35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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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30세계박람회 EXPO는 사우디 아라비아 119표를 얻은 리아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반면에 투표일 당일 오전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대한민국은 29표의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총체적 정보부재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030 엑스포 EXPO 유치를 위해 150회 정상회담을 열었고 투표직전까지 전화를 돌린 것으로 민관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져 경쟁해 볼만했던 일로 전 국민의 기대를 모았다.
한마디로 정보력의 부재와 상대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실체에 접급하지 못했던 유치쇼show에 국력을 너무 소모했다는 생각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부와 해당 관계자들의 오버 액션과 제스처에 속은 기분이다.
'BUSAN is Ready'라 외쳤는데 대체 무엇을 준비했다는 것인지 119 대 29 세배나 넘는 압도적 경쟁상대국 사우디의 승리 앞에 2차 투표에서 로마의 득표를 다 끌어와도 애초 되지않을 승부에 너무나 많은 오류와 착각을 선동해 윤 석열 정부의 모든 걸 쓸어넣었던 책임은 누가 질 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과 현대 그리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투혼은 도대체 어떤 기여를 했다는 말인지 부기력했던 한덕수 총리는 그나마 민관의 합동협력이 열세를 만회하고 유치가능성도 있는 것처럼 했지만 그 또한 근거없는 말빚잔치였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유치단의 민간위원장 최태원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는 엑스포유치를 위한 특별회비 300억원을 마련해 실탄으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 파리도심에서 운행된 부산 엑스포 홍보버스는 자그마치 2030대였다고 한다. LG그룹의 역할이었다.
부산이 롯데호텔의 본산인 것을 강조한 롯데그룹은 일본 동남아 등 롯데의 네트워크를 총가동했다. 현대차그룹은 일찌기 파리의 古城을 빌려 '엑스포TF'를 꾸미고 정의선 회장은 BIE 대표자들을 직접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순방 중 상대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부산 엑스포의 지지를 호소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자그마치 정상급 회담만 150회 이상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는데 결과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도대체 정부의행외정보력은 어찌된 일인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부산의 비역적인 성장을 위한 2030 세계박람회 EXPO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아드의 승리를 끝났다. 이같은 결과는 비단 '오일머니'의 위력만이 아니라 자주국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이릏람국가들의 승리로 보아야 한다.
미국 중심의 경제구조와 균형감각을 잃은 자의적 판단과 오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자성이 없는 자화자찬식 요행을 바라는 과욕이 부른 참사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는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을 훌륭하게치뤄낸 선진국이다. 국가의 품격과 위상에 걸맞는 진지하고 신중한 행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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