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최전방 DMZ감시초소 북한군측 GP가 재무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후 5년만의 일이다.  

북한이 DMZ비무장지대 내 GP 감시초소에 중화기를 배치하고 병력투입 사실이 확인되면서 JSA를 비롯한 우리 군의 상응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9.19 남북 군사합의의 상징 처럼 알려져 왔던 GP 최전방 감시초소는 당시 남측이 60개소 중 10곳을 해제해 50여개, 북측이 160여개 중 10곳을 해체하여 150여개로 사실상 북한군에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북한이 남측을 향해 공격적으로 나선 징후는 해안포도 이전 보다 많이 개방해 합의이행의 파기와 함께 도발수위를 높여 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주체화 실현과정에서 기술신비주의에 빠진 남측에 된타격을 안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남측의 상응한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