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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이긴 진교훈, 대패한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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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0-12 11: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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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0. 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이겼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선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 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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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2.61포인트 차 승리로 12년만의 민주당 텃밭에서의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 국민의힘과 김태우 후보는 두 자리 수 참패에 모든 면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태우 후보의 경우 잠시 반성과 성찰의 시기를 지나 내년 4월 총선 지역구 후보로 강서를 선택했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압승을 이미 예견했듯 선거직후 진교훈 후보의 사무실은 잔치 분위기였다. 


반면 김태우 후보의 경우 이철규 사무총장이 잠시 들른 것 이외에는 주요 당직자 대부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선거기간 중 주요 당직자들이 떼지어 나왔던 것 과는 대조적인 장면이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이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데 압승을 거둔 것은 그동안 보궐선거에 책임있는 자가 재출마하여 유권자들의 반발을 샀다는 점과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에 제동을 건 민심의 이반이라는 것이다. 


지난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김태우 후보가 특별사면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 민심의 중요한 변수로 '정권심판론'이 작용했고 이에 따라 김기현 대표체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뻘간불이 켜진 상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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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수도권 의원들 중심으로 속히 총선기획단을 꾸리고 당의 쇄신면모를 새롭게 보여야 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압승으로 당 대표의 리더십을 추스리고 대여투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 무능을 드러내 비판하고 보궐선거에 책임있는 자가 나와 '선거비용 40억원 정도는 애교로 봐 달라' '강서구에 집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등의 후보의 조율되지 않은 발언 등으로 예상 보다 큰 패배를 자초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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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구청장 선거에 당의 지도부가 총출동하여 상주하듯 후보를 에워싸고 사진찍기에 바빴던 모습들이나 지역현안에 아무 도움도 상관도 되지 않는 전국의 당협위원장 시 도의원 들까지 판을 키우는 바람에 역풍을 맞았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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