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30일(금) 호반그룹은 서울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창립3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협력사 67곳에 75억원의 상생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기념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외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시장,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노헌창 세석건설 대표 등 2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이종 분야의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방식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여 착실한 성장을 이어왔다. 호반그룹의 주력계열사 호반건설은 2022년 3월 28일 한진 칼 주식 940만주(13.97%)를 5640억원에 현금취득해 2대주주가 되기도 했다.

김상열 오너회장은 2020년 12월 17일 정기임원인사 2011년 임원인사에서 김선규 회장을 총괄회장으로 선임 재신임하고 해외사업 외 주택금융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프라사업 중심으로 사업다각화에 집중해 왔다.

김선규 총괄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9년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2012년~2015년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 호반그룹 총괄회장에 재신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호반그룹은 문재인정부에서 그룹 전반의 사업이 다각화에 성공해 업계와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나 최근 윤석열정부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부패 부조리 탈법 부도덕한 기업으로 혁신의 도마 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