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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 - 6.25 발발 7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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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6-25 15: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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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은 6.25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이다. 6월의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3년전쟁은 수많은 희생과 남북간의 한 민족을 여지없이 둘로 갈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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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전쟁의 발발과 함께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 온 북한군은 중국에서 전투경험을 쌓아 남한의 적화를 노린 중공군과 소련의 지원을 받아 준비된 전쟁을 기습적으로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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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사령관 워커 장군의 1950년 12월 교통사고사로 사망한 뒤 후임으로 매슈 리지웨이 장군이 왔다. 리지웨이 장군은 트루먼 대통령의 지시를 반복적으로 무시한 끝에 해임된 맥아더 장군을 비판했다. 전황과 전세를 잘 읽은 군사전략가로 맥아더 장군이 본국의 트루먼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전쟁을 수행했드라면 정전이 아닌 한반도의 통일도 이룰 수 있었다. 북한군을 평양 밖으로 몰아내고 기습남침의 혼비백산했던 전세를 뒤집어 유엔군의 참전을 이끌어 낸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수호의 기지로 나라를 더 크게 지켜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숨어 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지금도 남북은 정전이다.


UN은 전쟁 발발 하루만에 뉴욕의 본부에서 안보리결의 82호를 통과시키고 북한군대가 38도선 이북으로 철수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당시 워싱턴DC에 있던 장면 주미대사는 급히 뉴욕UN 본부로 가서 '우리의 생존이 UN에 달렸다'며 북한의 기습침공 사실을 알렸다.


UN경의안 82호는 안보리 11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이 찬성해 통과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중화민국(대만) 5개국이 상임이사국이었고 인도 이집트 유고 등 6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북한의 입장을 들어 보아야 한다는 유고는 기권하고 소련은 미국이 한국전쟁의 참전에 휘말리도록 유도해 전쟁으로 힘이 빠지기를 위한 전략으로 '기권'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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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으로 고립된 북한군의 저지와 서울수복 후 연합군의 참전은 지금까지 자유 대한민국 수호의 수호신으로 맥아더 장군과 함께 당시 미8군 사령관으로 1950년 6월을 뜨겁게 보낸 월턴 워커장군(사령관) 등 미군측 고문관들을 기억해여 할 것이다. 


전쟁의 참상을 실제로 겪어 보지 못했던 한국군과 전투의지와 명분에서 참전의 의미는 인간을 공산주의 노예로 만들려는 이들의 침략을 그냥 두고볼 수 없다는 강한 리더십과 자유와 정의수호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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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즉 다시말해 6.25 동란은 한국만의 전쟁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지키려는 싸움이었던 것이다. 미국과 연합국의 힘이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 시민을 노예로 만들려는 공산지배로 부터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를 수호할 것인가의 인간존엄의 문제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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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포로가 된 어느 선교사 래리 잴러스1922~2007는 6.25발발 당일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평양 수용소에서 혹독한 심문을 받았다. 유엔연합군이 북진하면서 '평안북도 만포'로 한 겨울 '죽음의 행군'이 강행되어 중강진의 한파 속에서 200km의 산길을 걷고 또 걸었다고 한다. 


살아서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통해 미국한 래리 잴러스 선교사는 '고통을 준 북한공산군에 대한 분노는 잊었지만 공산주의라는 제도를 향한 분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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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주인은 대한민국이다. 우선 국가가 있고 나라가 있어 국민이 있는 것이다. 그 체제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이념과 정치를 초원한 인간 존엄에 가치를 두고 지켜냈던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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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73주년 2023년은 33년간의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맞은 정정 70주년이다. 잠시 총성이 멎고 대치하던 사이 70년이 흘렀다는 말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을 앞에 두고 지금도 대한민국은 내란에 버금가는 체제와의 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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