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 탄 한.베트남 - 그들은 과거를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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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6-25 14:3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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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하노이에서 보 반 트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행과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해각서 111건의 사인하는데 40분 정도로 역대최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지금의 교역량을 2배로 늘릴 것으로 구체적인 실천계획 등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트엉 베트남 주석의 초청으로 국빈만찬에 이어 친교를 위한 조찬 등 다양한 접촉을 통해 이같은 사실들을 확인해 나갔다.
23일 오후에는 하노이의 JW메리어트 호텔에 한국과 베트남 정 재계인사들 600여명의 교류와 친선의 장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의 黨서기장은 '한국을 베트남이 닮고자 하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공개적으로 우호적인 표현을 하여 현지 베트남 국민들의 장서를 대변했다.
한국과 베트남과의 원조의 역사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디지털변환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교량을 설계해 놓기까지 베트남판 과학기술연구원KAIST의 설립 등으로 상당한 수준의 교류와 신뢰를 쌓아왔다.
레이건항모가 25일 다낭에 도착하는 등 전쟁을 경험했던 베트남에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이해관계가 협력을 더욱 공고히 강화하게 했다. 인구 1억명이 넘는 나라 미국 중국에 이어 제3위의 교역국으로 대한민국은 베트남과 포괄적 동맹국의 관계로 세계사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역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 생가와 묘소가 있다. 김대중 시절부터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찿은 곳으로 양국간의 불행한 사건에 관해서 베트남 정부는 과거를 묻지 않았다.
승전국이라는 자부심과 경제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집중해 온 베트남의 협력의지는 1992년 한국과의 수교 이후 지금까지 줄곧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국빈방문은 더 새로운 미래를 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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