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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를 무시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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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6-24 18: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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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모험을 쫓던 챌린져들의 무모한 도전이 참극으로 끝났다. 지난 나흘간 대대적인 구조탐색 작업 끝에 타이태닉 관광잠수정 '타이탄'은 수중폭발로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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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러 지난 18일 잠수정에 올랐던 5인은 파키스탄 최고의 재벌 샤지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민(19)을 포함해 기네스 기록보유자 외 SF문학 엔지니어 등 탐험을 즐기던 매니아 들이었다. 


샤지다 다우드는 파키스탄의 전기 의료 섬유 비료 등 '앤그로 그룹'의 오너로 19세의 아들 SF문학 팬 술레만과 함께 불귀의 客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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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탑승객 중에는 민간항공 서어비스업의 '액션항공'의 소유자 하미쉬 하딩(58)으로 2019년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50주년 기념으로 제트기로 북극과 남극을 통해 46시간 40분만에 세계일주 최단시간 기네스 기록보유자로 알려졌다. 


그는 2022 작년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통해 우주여행을 다녀 온 바 있던 인물이었다. 오션 게이트 엑스패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을 직접 조종한 스톡턴 러시(61)는 19세 때 유나이티드 항공훈련원에서 기장자격을 획득한 세계최연소 화물기 조종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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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심해 깊은 바다 탐사의 지평을 열겠다며 오션게이트OCEAN GATE를 창업해 무리한 도전을 추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 웬디 러시 역시 111년전 타이태닉호의 침몰로 숨진 이시도어 스트라우스 부부의 후손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프랑스의 모험가 폴 앙리 나졸레(77)는 타이태닉 잔해가 있던 북대서양 바다를 35차례 이상ㅇ 탐험했던 해양전문가로 타이태닉의 잔해 독점 인양권을 가진 'RMS타이태닉'社의 수중탐사 책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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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태닉을 만들었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경고를 무시한 모험이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의 비극을 가져왔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과학에 모험을 쫓던 도전자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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