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5년 서울 중구 명동역에서 곧바로 남산 정상까지곤돌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19일(월) 서울시는 '남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의 남산에는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가 있다. 이외에 별도의 구간에 케이블카가 더 생기는 것이다. 약 800미터 구간에 10명씩 탈 수 있는 캐빈을 25대 운행할 계획이다.  

출발점인 예장공원 옆에는 대형환승버스 주차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내린 뒤 곧바로 곤돌라를 타고 남산정상까지 10분이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명동에서 남산 정상까지 이동하는 캐빈에서 용산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강을 조망하며 여의도 등 서울의 동서 남북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공중보행로(스카이워크)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좀 더 나은 '서울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