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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詩仙 -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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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6-18 2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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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 701~762은 지금의 쓰촨지역에서 살았다. 술(酒)과 달(月 )이태백은 서역계통의 호방한 성격으로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기질이 다분해 그의 출신과 고향에 대한 논란은 역사학자들 사이에 자국의 유리한 해설을 주석 처럼 내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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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지역의 위구르인들을 억압하면서 일대일로로 기치로 내세우며 중앙아시와의 협력체제를 구가하려던 중국은 최근 당대의 걸출한 인물이었던 이태백을 중앙아시아계 서역인 출신으로 공인하는 분뉘기가 역력했다. 


중국의 신장 위구르에 대한 통제와 지배는 테러방지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사실은 이슬람계 튀르크와의 연대에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는 중앙아시아계 국가들의 협력체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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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詩仙 이태백에 대한 학술대회 박물관 설립 등 재조명을 위한 국제행사가 활발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해 볼 수 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었던 키르기스스탄은 다양한 교역을 염두에 둔 고속철도의 건설과 실크로드를 매개로한 기민한 외교적 군사적 현실적 판단을 동시에 해야하는 복잡미묘한 관계성이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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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장법사가 불경을 얻기 위해 갔던 서역의 쇄엽성은 8세기 중엽 중앙아시아 지역에 이슬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는 고선지 장군의의 탈라스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전투와 전쟁 속에서도 달과 별은 평화롭고 술(酒)은 그때도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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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사에서 당대의 문학을 대표하는 이태백의 문학은 이렇게 문화와 문명이 교차하는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여러문화의 다양성과 다문화성의 결정체를 시와 문학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안에서 쓰촨 텐산산맥으로 이어지는 두 나라의 문화적 융합은 이미 출신과 국경을 너머 자유로운 문인들의 실크로드였다.


중앙아시아의 이방인이 국경을 넘어 정치 철학 종교의 자유인으로 술과 달의 시인으로 남을 수 있었던 또한 당시 문화의 개방성과 다문화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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