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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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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5-27 20: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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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오전부터 온 종일 비가 내렸던 오늘은 불기 2567년 대체공휴일로 확정고시되어 석가탄신일 법정공휴일로 월요일 휴무로 쉰다. 이 얼마나 기쁜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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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근로자들에게는 이 보다 더 은혜로운 일이 또 어디있겠나. 2023년 비오는 토요일 오전은 부처님께서도 비를 맞으셨는지 아닌지 이 땅의 현직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여야 지도층 인사들은 모두 종로구 조계사로 결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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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자비와 은혜의 부처님 형상을 닮아야 하겠다고 말한다. 예나지금이나 연등을 보면 연꽃 처럼 향기로운 자비의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고 너나없이 자비로운 마음을 갖게 된다. 


한강 이남의 발전상이 아니라 한수 이북 흔히들 땅값 집값이 좀체 뛰지 않는 강북의 북한산은 그 유래를 고승들의 자취에서 찿아 볼 수 있다.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 백제 외 가야를 포함하는 그 시대에 뼈대를 세우고 숙종 때 완성된 모습의 북한산 - 산성의 모습은 대서문과 의상봉, 원효봉 백운대로 이어지는 북한산에는 크고 작은 100여개의 사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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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은 승군의 최고직에 해당하는 팔도도총섭의 승려 성능을 통해 북한산성을 짓게 했다. 어린 세자였던 영조를 영조는 왕세존이던 정조를 데리고 북한산을 찿았다고 한다. 3대에 걸친 왕들의 북한산행에서 정문에 해당하는 '대서문'은 숙종만 이용했다고 한다. 


숙종의 왕세손 영조는 1760년에는 대성문을 1772년에는 대남문을 주로 이용했다고 한다.  북한산성의 초입의 진관사에서는  대서문 대남문에 이르는 정문에 해당하는 길을 '숙종의 길'로 부르고 있다. 고 박원순 시장이 '불귀의 객'이 되어 영원히 다시 돌아 오지 못했던 길이기도 하다.


남한산성은 각성이라는 승려의 진두지휘로 3년만에 지어졌다니 그 당시 승군들의 불심이 어느 정도였나를 짐작할 수 있다. 城을 쌓는 댓가로 군역을 면제 받기도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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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양쪽 좌우 봉우리는 원효봉과 의상봉이다. 원효대사 617~686와 의상대사 625~702는 한국불교 종파의 원조격이라 가히 그 역사 속의 북한산의 의미를 새겨 볼 만하다. 


북한산의 승영사찰 13곳 중 하나인 상운사에 잠시 거했던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1958년 대서문을 찿아 자신의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세상의 하나 뿐인 나를 중심으로 땅 위의 모든 것이 귀하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좋고 나쁨 옳고 그름없이 그 자체만으로 존귀하다는 것을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 북한산은 깨우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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