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제14일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가 격변의시대 -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찿아서'라는 주제로 17일(수) 신라호텔에서 개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법 부당한 침략이 성공하는 전례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담긴 연설을 했다.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단호하게 데ㅐ응하고 공동으로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구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로디미르 젤렌스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헤드테이블 윤 대통령의 옆 자리에 자리하여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슬픔과 고통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며 남의 나라 전쟁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긴장, 핵 위협. 빈공 등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한 시대임을 강조하고 모든 문제는 혼자해결 할 수 없음을 지적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보리스ㅡ 존슨 전 영국총리는 '제2차대전 이후 자유민주국가로서 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국가'라고 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할 때라고 말했다. 

아시안 리더십콘퍼런스ALC 이틀째인 18일(목)은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와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필립 딥비그 워싱턴대 교수,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