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부자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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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5-16 10: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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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대표기자] 코로나 펜데믹의 여진이 아직 가시지 않은 동안 민생현장 삶의 현장은 말 그대로 전쟁이 휩쓸고 간 폐허를 방불케 하고 있다.
세계적인 불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는 눈 앞의 현실이 되어 자살자가 속출하고 가진 사람들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어려운 상황을 IMF때 보다 더 즐기고 있는 형국이다.
HMM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업으로 작년 한 해 번 돈이 자기자산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을 옷돌았다.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배에 실을 수 있는 물동양이 극도로 제한적이던 시절 컨테이너 운송 총량이 급감하면서 반대로 운송료는 치솟았다.
전쟁 통에는 특히 말 그대로 국적선사가 자신의 국가 국민만을 대상으로 '운송'하여도 온전하게 전체 국민을 안전지대로 실어나를 수 없는 일들이 글로벌 컨테이너 화물운송 업계에 벌어진 것이다. 한진해운의 몰락도 큰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기업이 특정기간 동안 벌어들인 돈 가운데 영업 마케팅 설비 등에 투자한 돈 외에 현금이익금을 잉여현금FCT 흐름이라고 한다면 세계적으로 영업환경이 좋지 않을 때 일수록 FCT 즉 나가는 돈 보다 들어 오는 들이 차고 넘치게 많으면 불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등대기업이 되는 것이다.
25일 현재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낮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플랫폼 바이오 외 잉여현금흐름 FCT이 가장 좋은 기업이 HMM으로 10조 71억원으로 자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이어 기아 6조5695조원 한화4조4861억원, GS 2조4754억원, 대한항공 2조892억원의 그룹 등으로 이어지는 현금부자인 국내기업들은 '위기의 강'을 넘을 때 믿을 건 '사람과 현금' 뿐이라는 원리는 모든 기업인들의 금과옥조다. 아는 것은 분야에서 현금의 흐름을 잡지 못해 한번 놓인 기회는 좀체 다시 오지 않는다.
더구나 그같은 위치에 다시 복귀해 이름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일도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다.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같은 동시대의 구성원으로 사생결단긱의 시위와 끝도없는 노사간 불화 불협 파열화음이 없어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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