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MBC 노조는 회사 경영본부장 인사부장도 노조원이다. 법으로 엄격히 제한된 고위간부 인사 노무 경영 담당 부장들이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영방송 MBC 내 소수노조인 MBC노동조합 -제3노조는 회사 내 주요보직자들이 노동조합원 신분으로 전체보직자 148명 중 132명으로 89%가 사측입장을 대변하는 위치에서 노조 조합원 입장을 대변하여 가며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현재 MBC 노동조합은 MBC 내 교섭대표로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소속으로 사실상 어용노조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근본이유라는 것이 그들 사이의 입장이다. 노조원 구성원들이 회사 주요보지의 간부들까지 겸직하는 MBC는 분명 기혈적 노사구조라는 것이다.

사용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인사 노무 경영 담당 등은 노동조합에서 분리 배제하는 것이 원칙이나 인사부장이나 경영본부장까지 노동조합원이라는 사실이 매우 기형족이라는데에는 MBC 구성원들도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직위에서 면직절차에 착수해 법 절차에 따라 한상혁은 그의 직위에서 면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BC사장의 사실상 비서실에 해당하는 미래정책실의 실장이나 팀장, 노무담당 책임자인 법무부장 외에 노사동수로 구성되는 편성위원회에서 회사대표로 참석하는 예능 시사 교양제작 라디오 분야 본부장들이 모두 노조에 가입된 노조원이라 MBC노조의 조합원 자격에 대한 노란과 의구심은 실제로 공영방송 MBC가 노조에 장악되어 있다는 것이다. 勞營放送MBC가 무엇을 대변할 지 뻔할 MB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