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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와 히로시마 서밋SUMMIT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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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5-07 06: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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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한다. 7일(일요일) ~ 8일(월) 양일간 머물며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이번에는 내가 한국에 가야한다' 대일본국 현직 총리 기시다의 발언이다.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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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대한민국 평창올림픽 당시 아베 신조 당시 총리의 개회식 참석을 위한 방문 이후 5년 3개월만이며 한일정상간의 회동은 실로 10여년만의 일이다. 셔틀외교의 복원이 이루어진다면 12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강산이 얼마나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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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에 조율해야 할 의제가 산적해 있지만 우리 대통령은 심야 참모회의를 주재하며 한일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눈 녹듯 한일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없을까?


2023 G7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는 기시다의 고향이다. 이번 선진7개국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은 4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15개의 장관급 실무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한일정상간의 만남을 통해 관계를 회복한 뒤 히로시마 G7정상회의 초청국으로 대한민국을 귀하게 불러 북한의 핵문제를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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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한일관계 개선에 있어 과거를 떨쳐 미래를 함께 가자는 의지를 보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윤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하고 셔틀외교의 복원을 통해 양국간의 실질적 난제들을 해소하고 관계정상화의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고 했던 오부치선언을 계승하는 정도의 차원을 넘어 상호협의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길을 만들어 가자는 두 정상간의 만남이 빗속 우중의 기시다 방문으로 첫 단추를 잘 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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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통 큰 지도자의 면모에서 나라의 국운이 열리는 길이며 서로 공존공영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관계개선으로 한미일이 전략적 공조가 외교 안보 분야에서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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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의 출발은 1973년 들이닥친 석유파동이 계기였다. 당시 세계적 불황을 염려해 미국의 조지 슐츠 재무장관이 직접 독일 프랑스 영국 재무장관을 미국으로 초청해 비공식 4자회담이 출발점이었다. 


그해 가을시즌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일본이 초청국이 되어 참여하게 되었던 것이다. 일본은 이미 채권국으로서 국제사회로 부터 신망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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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프랑스 선진정상국 재무장관회의는 '공업화된 4개 주요민주국가'의 차원에서 첫 5개국 주요국 정상회의가 열렸고 연이어 이탈리아 캐나다가 참여하면서 7개 선진국 정상회의가 매년 돌아가면서 열리고 있는 것이다.


2023 히로시마 서밋'의 주요의제는 '핵군축과 불확산'이다. 여기서 기시다 총리는 핵 폐기를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원하고 바라던 한반도의 평화는 그렇게 한미일간의 행동하는 동맹적 관계로 부터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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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강대국 미국의 의사를 온전하게 패전국이 따라간 나라가 일본이다. 전범들이 우글거리는 일본은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EU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 자위대를 중심으로 자국의 최소한의 안전을 스스로 담보해 왔으며 그 사이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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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민주주의 국가로 부유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사는 나라들이 G7선진정상국가들이다. 기시다 총리의 고향에서 개최되는 2023 G7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또 한번 국제무대에서 외교적 성과를 크게 가져올 수 있는 배경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일본국 기시다 총리가 있다. 그 다음은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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