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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끌어내린 특곰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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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3-31 06: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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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 검사)는 박근혜 국정농단 특별수사팀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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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검찰의 대장동 수사착수 이후 1년반 만에 50억억 클럽 '뒷북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작년 내내 재수사에도 좀체 드러나지 않던 진상이 국회가 50억클럽의 특검법을 법사위에 제출하자 검찰이 뒤늦게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2014년 11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김만배 등이 대장동 일당 등으로 부터 최소 200억 + 알파'를 약속받았다는 정황을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대장동 일당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른바 PF대출을 돕는 등의 댓가로 받기로 한 이득금의 실체와 전모가 뒤늦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김만배와 남욱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주로 양 모 변호사와 대장동사업을 논의하면서 '최소 200억원'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주기로 약속했고 양 변호사는 이같은 사실을 박영수 특검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변호사는 2016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로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를 보좌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에서 박영수 특별검사와의 역할을 두고 그의 영입이 '신의한수'로 불리던 양 변호사의 주거지와 변호사 사무실도 전격 압수수색했다.


정영학의 녹취록에 언급된 '50억클럽'의 주인공들은 곽상도 외에도 권순일 전 대법관, 최재경 전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었던 사실로 세상의 주목을 끌었다. 역시 특별한 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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