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2027년을 서울 마이스MICE 중기발전계획의 기간으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현재 보다 3.5배 이상 관광 컨벤션 인프라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개발 사업을 통해 동남권 잠실 코엑스 지역과 서남권 마곡지역 외 도심권 서울역 광화문 지역에 3대 마이스 협력단지를 조성한다. 역시 가장 큰 규모로는 잠실 삼성동 무역센터 인근이다.  

총사업비 2조 1600억원대의 잠실일대 마이스산업 거점은 한화그룹과 하나증권 컨소시엄, 그리고 HDC그룹이 우선협상 대상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사업을 이끌게 되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와 남산 광화문을 연계하는 도심권 마이스협력단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 마이스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가상마이스 환경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마이스산업 범위는 엔터태인먼트 산업 외에도 e스포츠 CES와 같은 국제행사 글로벌EVENT 사업을 발굴 유치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마곡 마이스 협력지구에는 쇼핑 문화 교통 관광 산업 드이 편의시설과 함께 들어서게 되어 국제행사나 전시컨벤션 외에도 정주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국내 300개 이상의 마이스산업 전문업체로 '서울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활성화 전략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1년부터 민관협력 차원의 산업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