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한국소설인신인상 강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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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1-12 13: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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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73회힌국소설신인상에 강만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당선되어 소설가로 제2인 인생을 살게 되었다.
당선작은 '동백꽃 처럼'으로 서울대학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경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자신의 50년전 헤어진 연인과의 대화를 회상해 소설로 꾸며냈다.
지난 2015년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2015년 '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 등 경제관련 그의 서적은 말 그대로 현장중심의 위기대응 방법론을 서술한 경제학자의 원론들이었다.
은퇴한 경제관료, 고위공무원에서 소설가가 되겠다고 했던 경남고 시절의 꿈을 이룬 것으로 6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담담한 필치로 그동안 창작과 시 소설에 매진했던 모습을 즐겁게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1974년 발족해 1350명의 회원들을 거느린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가 김동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회장을 역임하고 참여해 온 한국문학사의 본산이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던 기상과 우물밖 세계사를 현장에서 보았던 경험과 본능적인 시심으로 소설가가 된 강만수 시인은 황금두뇌 시인선 007호 '아름다운 지느러미'라는 시집을 내고 앞으로 시와 소설의 창작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제73회 한국소설가협회 2022년 신인상 수감소감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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