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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적 가치로 보는 역사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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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1-11 18: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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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역사는 대개 승자의 기록이다. 조선실록은 사실에 대한 기억의 투쟁이다. 따라서 잘못된 기록도 남겨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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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태원참사를 두고 정보보고서의 삭제와 관련해 정보경찰 간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대장동 사업관련해 벌써 4명의 주요인물이 구속되고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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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사건을 두고도 사건주심판사가 회식 중 쓰러져 그날 사망했다. 1983년 9월 1일 미국발 대한항공 007편은 계기오작동으로 러시아 전투기에 의해 269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7년 11월 29일은 김현희의 KAL858기 폭파사건은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했다. 지난 대선 전후해 강원도의 대형산불을 두고 윤미향 의원은 사람이 못하는 일을 자연이 대신해 주고 있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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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4년 1498년 무오사화는사관 김일손의 김종직의 '의제를 조문하는 글 - 조의제문에서 발화된다. 이는 세조가 단종을 시해한 일에 비유했다 하여 연산군은 사관 김일손을 죽였다. 이 사건으로 성종 때 정계에 진출했던 많은 사람들이 禍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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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은 역사고치기였다. 북인과 남인들이 주도했던 역사고치기는 현종실록을 현종개수실록으로 만들어 놓았다. 과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1778년 정조2년 편찬이 시작된 경종실록은 영조실록과 함께 해석의 수정과 사실에 대한 보완이었다.



대통령 기록관에 봉인된 기록물들 - 잘못된 역사에 대한 기록일수록 사실 위주로 기록을 남겨 두어야 한다. 그것은 '산 자의 해석이라고 하는 준엄한 시대적 소명과 후대가 판단할 것들에 대한 문화사적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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