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서울시청과 런던시청 - 공공기관 에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1-08 10:38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세계 10대경제강국의 심장부다. 서울광장에서는 인근 광화문에 이어 무수한 일들이 일어난 곳이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21_7214.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27_8379.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31_1329.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36_0212.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41_8863.jpg
 

마치 등이 굽은 나즈막한 평지에 풍파를 예고하듯 큰 파도가 덮칠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서울시청은 보다 더 높이 100m 이상에 45층 가까운 초고층 인텔리젼스 빌딩으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었더라면 지금의 얄팍하고 비좁은 공간의 벽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60_0216.pn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64_8998.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76_5408.jpg
 


런던의 템즈강변 Sourth wark 셔더크의 런던시청사는 지난해 2021년 12월 2일 뉴햄의 다른 장소로 옮겨 갔다. 2016년 취임한 사디크 런던시장은 임차료와 에너지요금이 시민세금이라며 과도한 비용의 절감을 위해 절반규모의 뉴햄 신청사로 옮기는 결단을 내려 적은 규모의 청사로 서울과 비슷한 인구의 런던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094_1302.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110_8456.jpg
 

서울시청이 쓴 전기량은 옛 런던시청사의 2배라고 한다. 국민의 세금을 좀 더 아껴 보자고 청사를 옮겨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한 런던에 비해 우리 국내 지방자치단체 광역시도청사와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현황은 57%가 낙제등급이다. 


더 크고 화려해진 서울시청사 외에도 성남시, 용산구 울주군청 충남도청 경북도청사 등이 이전 청사 때 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세배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도로공사, 토시주택공사 가스안전공사 코레일 한국철도 등도 예외가 아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139_4065.pn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150_3729.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161_6918.jpg
 

국내 같은 시도의 민간건물과 비교하면 경남도청 만안구청 영주시청 등은 민간건물의 3배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1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연장 세미나실 현관 1층 라운지 로비 매표소 등에는 모든 전등이 환하게 켜져 있는 곳이 대다수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265_1488.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271_4833.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277_1415.jpg
 


1층에서 5층까지 통으로 유리성인 용인시청은 햇빛을 가리려 가림막으로 가린 청사내의 열기는 정상근무도 더울정도로 한 겨울을 지낼 것이다. 서울시청 성남시청 용인시청 외에도 대표적인 관청 등은 주민편의와 미관 안전 등을 고려해 일선기관장과 공무원 직원들은 좀 더 절약하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야 할 것이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296_4507.pn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308_96.jpg
 


값싼 에너지를 물 쓰듯 하는 시대는 끝났다. 솔선수범의 도쿄청사는 조명을 절반만 켠다. 소방청 의회국 소속청사의 에너지는 2001년 이래 20년간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사용량의 22%를 절감하고 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368_6977.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384_6358.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325_3171.jpg
 


독일의 연방의회는 맑은 날 조명용 전기의 사용량 40%을 아끼고 자체 발전기로 온수를 만들어 쓰고 건물 천정의 돔을 유리로 만드는 리모델링으로 혁신에 또 혁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0885_8434.jpg
 

영국의 다트퍼드 시청은 건물 옥상에 100여개의 태양광 판널을 깔아 자체 자가발전으로 에너지전환을 모색해 왔고 한국산 LG 냉난방 장치의 설계와 배치 가동으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어 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453_6411.jpg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은 터틀넥 스웨터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 브뤼노 르메르 경제재정부 장관은 '더 이상 내가 넥타이를 맨 모습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선언 이후 달라진 프랑스의 에너지 절감노력은 실제로 2024년까지 에너지 소비 10% 이상의 저감의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 살면서 보고 배워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0873_4855.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471_9273.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481_0478.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492_399.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500_4962.jpg
0a12d1c501a6fd2140e7e9b34dec37d8_1667871510_0261.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