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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인사참사를 드러낸 이태원 할로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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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1-03 08:4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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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해밀턴호텔 골목 내리막길에서 벌어진 참사는 '사망자 155명'이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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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참사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고 사건 당일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알리는 112신고 전화는 4시간 전 부터 10여 차례 이상이나 신고되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안이한 대처와 함께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던 새정부의 언약이 허울좋은 말 뿐이었단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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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경찰이 공개한 112신고 내역을 보면 사건 당일 오후 6시 34분에 '압사'를 예고한 신고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신고자는 '좁은 골목 내리막길에서 인파가 너무 많아 위험하다'고 생각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건의 긴박했던 신고에서 '압사'라는 단어는 9번이나 반복되어 접수되었으나 위험도가 가장 높은 '코드0' 이나 다음 단계인 '코드1' 신고가 연이어 쏟아져 들어왔지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는 없었다. 


사건 당일 13만명이라는 방문객에 대한 정부차원의 현장대응전략은 없었고 서울경찰청의 112 상황실은 시민들의 아우성을 기계적으로 '신고전달'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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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장의 아수라장은 당시 근무직원 20명의 이태원 파출소의 몫이 되었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장의 상황은 제대로 파악도 못한 채 늦장보고와 안이했던 대처상황을 모면하려는듯한 기자회견으로 일선 파출소 직원들의 원성을 샀다.


더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 해서는 아니될만한 개념없는 무책임한 언어로 비탄에 빠져 있을 피해자 가족들과 전 국민을 아연질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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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저러고도 행정안전을 총괄지휘한다고 다닐 수 있을까/이게 국민만을 바라보면 오직 국민만을 위하는 정부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정진적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니라 추모의 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본 기자는 ' 추모의 일념' 만큼 '추궁의 시간'이 되어 철저한 원인규명과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지난 강원도의 연이은  대형산불을 보며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을 자연이 한다'고 했던 윤미향 의원의 발언이 샐각났다.


더불어민주장 이재명 대표의 관련사건의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시기에 일어난 중대재해사건들 - 이미 예고된듯한 여러가지 정황들을 애써 외면했던 일선 행정 치안 업무 담당관들의 무책임한 행동들 - 이것들이 모두 합쳐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자연이 또 다른 재앙을 불러 더 큰 음모를 꾸미고 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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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직도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것으로 인해 촉발된 촛불의 세력 가운데에서도 불순한 의도를 가진 배후가 있었다는 말이다. 이전 정부 집권기간 내에서 발생했던 무수한 자살사건들 - 대장동 관련사건 당사자들 참고인들 사망사건 - 윤미향 사건의 주심 재판장 사망사건 박원순의 죽음에 이르기 까지 미심쩍은 일들이 이번 이태원 참사와는 그 어떤 연관도 없다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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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조사하고 수사하겠다는 것인지 수사를 받고 처벌 받아야 할 당사자가 수사를 지휘하고 징계를 내리는 바보같은 일은 지난 정부가 눈 가리고 국민을 속여 자행했던 일들을 반복하는 것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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