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 아름다운 이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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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0-28 10: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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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삶과 자연 그리고 죽음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이별이야기가 이준익 감독의 첫 OTT드라마 '욘더'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낳은 '불멸의 신화' 보다 잔잔히 꺼져 가는 '소멸'을 택한 주인공 '재현(신하균 分)'은 인간의 불같은 욕망과 세속적인 허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감동적으로 묘사한다.
2006년 천만영화 '왕의 남자'로 부터 '동주' '자산어보' '박열' 등의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준익 감독의 6부작 SF드라마 '욘더'는 2032년 다가올 미래를 배경으로 디지털 세계에서의 무한 삶 속의 삶과 죽음을 통해 영원불멸과 자연소멸 사이에서의 아름다운 이별을 생각하게 한다.
패자의 안타까움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야기 속에 최선을 다했던 순간의 의미와 가치를 '죽음'을 통해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수작이다.
메타버스를 통한 시나리오의 확장과 디지털세상으러 상상할 수 있는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욘더'의 실존적 존재에 대해서 믿음 소망 사랑 인간 본연의 가치를 어릴 적 유년기의 소망에 담아 '세대와 시대' 초월적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사람은 쉬이 바뀌지 않는다. 그럼으로 삶과 사랑 사이에 아름다운 초월적 가치를 방해하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경계하며 '죽은 아내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의 거룩한 존재 의미를 더 더욱 사랑해야 한다는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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