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 분노의 미사일84발' - 우크라이나 12개 도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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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0-11 08: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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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러시아 푸틴의 미사일 공격이 10일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12개 도시에 84발의 동시 폭격으로 피의 보복이 전개되었다. 자폭드론의 출현으로 출근길 미사일 공습의 공포는 더했다.
지난 8일 발생한 크림대교 폭파 이틀만의 계기로 러시아 내부 강경파의 목소리가 거세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의 개인적 분노가 더해진 결과다.
출근시간에 맞추어 우크라이나 주요도시 12곳의 좌표를 찍어 동 남 북 고곳에서 발사된 마사일 공격으로 최소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우크라이나 진출 삼성법인이 입주한 키이우 101타워도 표적이 되어 심한 파괴가 이루어졌다.
러시아 안보회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번 공격은 1탄에 불과하다'고 말해 공격이 더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은 키이우 정부청사와 국회의사당, 페체르스키 대통령궁 키이구 국립대학의 포딜지구, 성 소피아성당 등 문화유산이 모여있는 세우첸키우스키 지구와 외곽의 민간인 주거지역이나 유류저장시설 변전소 등 12개 주요도시를 좌표로 지목해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이다.
대규모 미사일 공습이 있던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영토의 공격에 대한 대응은 강력할 것이라고 말해 핵보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 종말의 무기'로 불리는 포세이돈을 실은 핵잠수함 'K-329' 벨고로드호가 북극해 연안으로 이동중이라는 사실도 보도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참전조짐도 포착되고 있어 러시아 연합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에 재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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