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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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0-09 05:5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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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난 달 28일(수) 2022 제16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는 www월드 외이드 웹을 창시한 팀 버너스리(67)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 W3C 대표다.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염재호 이사장은 '팀 버너스리 대표는 정부가 통제하는 개인 데이터 주권을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별도의 저장공간 솔리드팟을 개발하고 누구나 동등하고 평등하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류문화에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팀 버너스리 대표는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던 특허권을 포기하고 월드 와이드 웹 www를 비롯해 자신이 개발해 완성한 기술들을 전 세계에 무료로 보급해 왔다.
컴퓨터와 웹을 연결하는 프로토콜인 http도 팀 버너스리의 작품이다. 그는 누구가 조건없이 동등하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터넷의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 차원의 개인 권리를 보호하는 '권리장전'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웹을 위한 계약'으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접근권을 서로 보장하고 인터넷의 모든 컨텐츠 이용을 허용하고 사용자의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등의 건강한 웹을 위한 시정을 제안했다.
각 분야에서 국제평화에 헌신한 인사와 단체에 수여하는 서울평화상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국경없는 의사회' 등이 수상했으며 인류의 구조적 제약을 순화하려는 팀 버너스리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총 20만 달러(2억 8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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