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력시험 중인 윤석열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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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9-24 10:04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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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년간 누려 오던 중국특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 경제수석 최상목이란 자가 한 말한마디에 아모레 퍼시픽 등 중국관련 수출기업의 주식가치가 곤두박질 친 기억이 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던 시절 이재오 정무장관은 독도를 우리땅이라며 가지않고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며 청와대 헬기로 독도를 갔다. 결과는 차고 넘치던 명동 소공동 면세점 호텔 등의 일본관광객들이 일순간 줄어 들다 사라져 버렸다.
섣부른 설화가 부른 참사다. 말로는 민생을 외치는 지금도 민간경제와 생활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서슴치 않는 행태는 유독 잘나가는 지도자들의 입에서 나왔다.
국익을 위해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고 국익을 내세워 입을 틀어막으려는 시도가 모자라 한참 후 대통령비서실 김은햬 대변인은 성난 불에 기름을 붓는듯한 해명 아닌 변명으로 김은혜식 호소에 야당의 반발은 대대적인 결집양상을 불러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새끼들' 미국발언에 대해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고 하고 국민들에게 엄청난 굴욕감을 준 발언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외교순방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진 외교부장관의 경질과 김은혜 대변인의 파면이야기도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최소한 순방 성과는 윤 대통령의 '이 새끼들 ..' 한마디에 묻히고 최소한 제대로 된 사과와 이후 언행에 대한 각오는 밝혀야 한다는게 여론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휴대폰 메세지에 이준석에 대해 주고 받은 '내부총질 ..' 문자공개로 지금 집권당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내홍은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는 目不人見의 꼴불견의 수준을 넘어 심각한 분열상을 보여 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사적발언으로 진위도 함께 판명해 보아야 한다는 김은혜 대변인의 뒤늦은 해명은 오히려 사건의 진위를 왜곡하고 발언의 진위를 왜곡해 禍재앙을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 라고 들린다는 김은혜식 변명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온 국민을 우리말 청력 시험에 이르게 하고 있다. mbc를 탓 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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