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정의없는 정의당 - 당명 바꾸고 새 대표선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9-19 10:03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9월 17일(토) 정의당은 정기 당대회를 열고 당명 개정과 새 대표를 선출하는 재창당을 선언했다. 


1a24adf14722cbc9b16df4fb79840b30_1663549363_008.jpg
 

그동안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의 낮은 지지와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진보당에도 밀리는 참패를 겪고 비례대표 의원 5명 전원의 사퇴압력을 받아 왔다.  


정의당의 참패에 대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이날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재창당 결의안'을 승인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한 지난 10년의 과정을 실패로 규정하고 스스로 거듭나려는 결의를 보였다.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5년 전 받았던 지지율 6.1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 2.37%의 지지로 거대 양당 사이의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정의당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


1a24adf14722cbc9b16df4fb79840b30_1663549403_286.jpg
 


그동안 조국사태에 대해 침묵하고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이라는 신흥독재에 동조하먀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실해 오던 가운데 5만명이 넘던 당원이 현재 1만 8000명 선으로 쇄락의 길을 걸어 왔다. 


1a24adf14722cbc9b16df4fb79840b30_1663549377_7037.jpg
 

정의당은 2012년 이전의 통합진보당에서 탈당파로 노회찬 심상정 등이 주도해 만든 진보정의당'이란 이름에서 2013년 정의당으로 당명을 개정해 오늘에 이르러 '한국정당은 같은 간판으로 10년 가지 못한다'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현 집권당 국민의힘은 2020년 '미래통합당'에서 바꾼 이름으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제1야당과 모두 양당정치의 진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정치 '정의당'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새롭게 거듭날 지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그리 기대치가 높지 않은 듯 하다.


1a24adf14722cbc9b16df4fb79840b30_1663549335_2991.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