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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예쁜마을 -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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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9-17 2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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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우리동네 우리마을'의 이야기를 다룬 'OUR TOWN'이라는 영화는 1938년 퓰리처상을 받을 정도로 작지만 예쁜 이야기다. 선진국의 품격은 작은 콘서트와 정기적인 축제에 있는 시골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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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국악인계에서 스타로 떠오른 이자람 국악인이 평범한 일상 속의 소소한 재미를 더한 '우리읍네' 등의 제목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여러번 무대에 올려 관객으로 부터 호평을 받은 것도 우리동네 마을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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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합중국 미국의 진정한 본 모습은 작지만 외곽의 시골마을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미국인들은 대도시 보다 외곽으로 벗어나 있는 시골마을이나 이름없는 낯선 도시를 여행지로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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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의 고향은 늘 옥수수와 목화밭 또는 밀 콩 젖소나 말 목동들을 쫓아 다니는 개 등을 배경으로 한적한 다리가 있는 강변 개울가의 시골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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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무도 찿지 않던 이름없는 가상의 마을이 한 순간 영화 속의 배경으로 또올라 유명관광지가 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나오는 남부 목장들 그리고 척박한 삶을 살면서도 가족간의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사랑과 정을 나누며 사는 평범한 모습들이 보는 이의 감동과 공감을 산다.


1982년 유럽의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의 예쁜 마을'이라는 간판을 가끔씩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인구 2000명 이하의 깨끗한 환경의 유적지가 있는 작은 마을로 프랑스 전역에 160여 곳 정도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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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배 마이애미대 명예석좌 (뉴욕 FIT 교수) 사진  


2001년의 이탈리아의 '작고 예쁜마을조합'은 문화적 건축적 유산을 더불어 조화롭게 가진 마을을 선정하기 시작하였고 2005년 일본에서는 기존의 유적과 역사적 건축물과 함께 전시 이벤트 축제 콘서트 음식자랑 등의 컨텐츠가 어우러진 '일본의 최고의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것으로 세계인을 방문객으로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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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이 좋고 깨끗하게 환경이 잘 보존되어 숲과 더불어 고요함을 즐길 수 있다. 검소한 생활과 철학과 역사에 바탕을 둔 청빈한 모습 그리고 절제된 건축의 미학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과 신비함까지 만끽할 수 있다. 산타페 같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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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와 흙냄새를 맡을 수 있고 닭소리 개소리 풀벌에 날짐승들이 제 각각의 모습으로 어우러져 말 그대로 자연이다. 안정된 생활 속에 전통과 현실의 조화로운 넉넉함 여유로움이 외지로 부터 찿아 오는 방문객들에게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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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의 메인스트리트는 오래된 슈퍼와 작은 마을의 전통적인 문화와 조화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외지인들이나 방문객들에 대한 환대는 집안의 내력으로 부터 마을로 전통문화로 계승되어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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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예쁜 마을의 넉넉한 인심과 푸짐한 이야기 보따리가 아름다운 사람들에 의해서 한류를 타고 멀리 멀리서 찿아오는 훈풍에 돛을 단 배처럼 우리동네 마을 이야기로 격조있는 '시골이 뜨는 시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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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미국의 영화 '우리마을 OUR TOWN'은 퓰리처상 수상작품이다. 국악인 이자람은 '우리읍네' 등의 제목으로 각색하여 평범한 일상 속의 시골마을을 풍자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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