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양말공장 김지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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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9-10 22:4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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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30대 양말공장 사장 김지은(38)의 신나는 성공이야기는 일본은 물론 유럽의 명품거리를 수놓을 전망이다.
40년 전 아버지의 30평대 공장을 이어받아 올해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카다로그에 3만 5천원 양말 선물세트로 이름을 올렸다.
2030세대들이 자주 찿는 백화점에서 행사를 할 때 마다 양말만으로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1980년대 입생로랑 닥스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주문자 생산방식에서질 좋고 예쁜 양말을 직접 만들기로 한 이래 2년 전 현대백화점 '위 마켓'을 만나면서 부터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상품성이 좋은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주는 상생 팝업스토어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점시켜주면 열심히 해 보겠다는 메시지가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조그만 매대에서 2주만에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더 현대 서울에서는 2주만에 4700만원의 매출로 위마켓 입점 브랜드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엘로우삭스 인기비결은 세련된 디자인을 넘어 착용감이라고 한다. 질 좋고 예쁜 양말이란 말이다.
김지은 대표의 엘로우삭스 양말은 라이프 스타일 가운데 보편적인 기존의 상식을 넘어 제품군 전반의 상품으로 승부해 볼 계획이다. 엘로우삭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측은 한국양말의 우수성과 뛰어난 패션감각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 등 패션의 본고장에 진출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
꿈꾸고 생각하고 상상을 눈 앞의 현실로 만들어 가는 젊은 CEO들의 상생 스토어를 통한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계속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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