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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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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9-04 00: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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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중원을 둘러싼 주변국 이민족들을 얕잡아 보던 부정적인 의미의 김기협 저서 '오랑캐의 역사' (돌베게 출간)는 '중원' '중화'와 구분되는 만리장성 밖에서 본 세계문명사 속의 중국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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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만의 정체성과 공급망을 유지하면서 중원에서 펼쳐지는 부딪힘과 문명의 충돌 속에서 망명객들과 고급인력들을 잘 활용했던 흉노들은 중원의 황혼이 짙어질 무렵 길게 드리우는 제국과 같은 중화문명의 발전을 이루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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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의 북위, 여진족의 금나라, 선비족의 요나라 농경과 수렵, 유목을 겸한 청나라는 혼합 융복합형 오랑캐였다. 모든게 자립 자급 자족이 가능했던 닫힌 중국 잠긴 중국은 과학 과학 기술술의 발달로 밖으로 대양으로 진출해야만 했던 유럽과 '열린서양'의 침탈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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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서세동점' 개혁의 실패한 청나라는 1912년 해체되었다. 문명의 수준이 서로 다른 다민족 국민국가로 정체성을 다져 오늘에 이르러 나아갔다. 


중국문명의 발달사에서 중국 오랑캐의 역사와 존재의미를 긴 호흡으로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속에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과 중국, 21세기 신문화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전기가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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