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2일 부터 4년만에 시작된 한미연합 기동훈련 을지자유방패 UFS 훈련을 한국군 대장이 지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미연합 을지 프리덤 훈련에서도 지휘를 맡은 적 있으나 일부 기간만이었다. 풀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이 역할을 바꾸어 전시작전권 전환 시 작전수행능력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16일~19일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성공적으로 임무완수 한 한미연합사령부는 22일 부터 대북 전면전을 가정한 훈련에 돌입한 것이다. 22일~26일 국가 차원의 전시체제 전환 및 총력전의 수행절차를 점검하는1부에 이어 29일~9월 1일 2부 훈련은 수도권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 및 반격작전 훈련이다. 

러캐머라 연합사령관은 대한민국 미래연합사의 작전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 IOC, FOC 완전임무 수행능력 FMC등 3단계 프로세스 가운데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부사령관이 처음으로 전체 훈련을 지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