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 하이트 점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17 10:00 댓글0건첨부파일
- 220816152107588_w.webp (80.3K) 0회 다운로드 DATE : 2022-08-17 10:00:07
관련링크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이트 진로 본사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기습점거로 또 다른 사건현장 뉴스의 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문을 지키던 경비원이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간 사이 70명의 노조원이 건물 밖 시너와 대형걸게 현수막 등을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순식간에 옥상까지 점거했다.
시너를 반입해 건물 안으로 들어 간 배경에는 '홍천 농성 당시 경찰의 진압과정을 겪으며 위협을 느껴 방어의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이트 진로에 대한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는 두달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6월 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이천공장 홍천공장 등에서는 소주 참이슬이나 맥주 테라 등의 제품출하를 막아 왔다.
이들은 운송료 인상과 조합원 복직, 손해배상 등의 소송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제지하는 경비원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강남 대도시 한 가운데 시너를 소지하고 농성하는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다.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상황을 분석 중이다.
서울시민들이나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벌어지는 무법천지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 보아야 하는지 이런 무법천지 힘겨루기 氣싸움은 늘 상처 뿐인 개싸움으로 노사간의 신뢰는 온데 간데 없고 오직 집단의 이기적인 주장만 내세우다 끝난다. 대한민국은 노조를 다스리는 法이 없는 나라인가?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고 하는 화물연대의 불법농성을 시민들은 언제 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각 계의 관심과 담당 관계자들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공권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