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도 아닌 것들이 'K-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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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16 10:4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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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류란 무엇인가?' 얼마 전 어느 후배가 필자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는 작지 않은 모임 KKOC(KUN-KUK ONE CLUB)의 운영자로 금융인으로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이었다.
제2건국의 꿈을 안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바로 '그대가 韓流'라고 대답해 주었다. '별 것도 아니면서 남의 시선을 끌고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던 일' 분명 창피하고 답답한 일이다.
유명해 지는 것이 꼭 아름다운 일인가! 위대한 문화는 제도와 권력, 시대의 조류와 경계 밖에서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일'이다. 얼마 전 까지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게임'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는 무엇이던가?
한류를 더 높여 '가치있게 하는 일'은 유명세나 시대적 명성이 아니다. 스스로 당당해 질 때까지 긴 호흡으로 생각해 보자 실체가 모호하거나 뒷 배경을 모르는 일에 화려한 미사여구美事麗句를 들이댈 일이 아니다.
정부기관이 총동원되어 로비나 돈으로 산 '평화상'이란 오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기억 속에서 거의 잊혀져 평가 조차 의미없는 일이 된 별 것도 아닌 일들에 매달려 에너지를 낭비했던 일. 나라일은 극성스러운 프로모션이 아니다.
'이준석과 국민의힘' -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그리고 새로 탄생한 정부의 대통령 '윤석열'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반일감정들 그리고 몇 십만의 홍수와 강원도 산불, 그리고 이름 모를 이들의 수많은 이유있는 죽음들 ...
위대한 문화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인류를 살만한 지구로 풍요롭게 한다. 이러저러한 권력과 유명세 제도권 경계의 울타리 밖에서 흐르는 강물 처럼 샘물 처럼 솟구치는 大河로 드라마로 끝장난 비극들 틈에 낀 말 못하는 약자 '눈물을 닦아 주는 손길'이어야 한다.
정부와 관련기관이 총동원 된 'K문학 글로벌진흥' Global Promotion K-Books Project 의 지속가능한 성공은 바란다. 그것은 요란한 홍보도 프로모션 같은 세일SAIL도 필요하지 않는 진실과 진정성 그리고 눈 앞의 현실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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