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 和異不同- 공동 이익을 찿되 서로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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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10 07: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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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각)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산동성 칭다오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외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중관계'를 강조했다. 원할한 공급망의 수호를 이야기 한 것이다.
최근 미국 주도의 반도체공급망협력체제 '칩4'에 대한 한국의 가입이 최대한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왕이 외교부장은 '비바람과 시련이 한중관계를 더 자주적이고 성숙하게 한다'며 한중 수교30년을 상기했다.
박진 장관은 '한중 양국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입각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인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회담에서 박 장관은 '지금 한반도의 상황은 전례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도발 대신 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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