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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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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06 23: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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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 여인으로 부터 버림받았을 때 그는 시인이 되었고 한 여인으로 부터 용납되었을 때 그는 남편이 되었다." 나태주 시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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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3월 16일 서천군 시초면에서 태어난 시인은 공주교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를 43년 동안하다 2009년 부터 2017년 6월까지 18년을 공주문화원장을 했다.  2022년 3월까지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시인은 지금까지 공주 풀꽃 문학관에서 후학들과 문예활동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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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등단 詩  '대숲 아래서'의 시로 등단 후 '누님의 가을' '변방' '우리 젊은 날의 사랑' '빈 손의 노래' '풀잎 속 작은 길'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詩'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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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울 던지다. 살아 주어서 고맙다, 작은 것들을 위한 詩 같은 산문집도 있다. 교사를 하며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를 보고 지은 詩가 '풀꽃'이라고 한다. 서천역에서 기차로 운송된 책을 택시에 실어 막동리 집으로 가져와 마루 위에서 박스를 뜯었을 때 첫 책을 사 주신 분은 시인의 어머니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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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 꼬깃한 돈으로 시인의 책을 사주신 어머니, 자비 출판의 제작비 당시 쌀 열 가마니의 값은 농협에서 빌려 시인에게 준 아버지, 그리고 추가 제작비를 더 받지 않았던 '현대시학'의 주간 모두 나태주를 詩人으로 만들어 낸 위대한 인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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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살아 가면서 잊고 살았던 소중한 추억과 시공을 초월한 삶의 眞價를 일깨워 주는 카피COP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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