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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길거리 예술가 '세퍼드 페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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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04 21: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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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적인 길거리 그래피티 예술가 세퍼드 페어리의 작품이 강남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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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장미꽃은 정의를 상징하는 저울이 떠받치고 있다.  형상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서울 신천동 롯데 우러드몰 빌딩벽에는 장미꽃이 만개해 있고 인근 갤러리 호수에는 '부와 명예' 지혜의 상징 코끼리 옆에 장미꽃이 있다.  


페어리의 생각은 '각성하고, 포용하고, 행동하라" 그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대중과 소통하려는 과정에서 예술이 지닌 순수함과 단순함으로 보다 더 강렬하게 대중 앞으로 다가와 진정함을 공감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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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대선 오바바 후보의 초상화를 '희망 HOPE' 이라는 이미지로 안정감을 준 포스터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바마 후보는 이 포스터를 공식 캠페인 포스터로 선정해 대선기간 내내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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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홍콩 동남아 남아프리카 등을 다니며 고층건물의 벽면이나 빌보드 광고판에 대형 그림 그래피티를 그의 작품으로 남겼다. 그에게는 길거리가 작업장이자 전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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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작품이 전시장 내부 미술관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거리로 나아갈 때 비로소 대중과 소통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거리의 예술가다.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이 느끼고 즐기는 만큼 진정한 예술의 진가를 갖는다고 말한다. 


세퍼드 페어리의 초기 작품에서 신작까지 470여 점의 작품이 롯데 뮤지엄에서 '세퍼드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볼 수 있다. 지난 달 29일 개막한 전시 외에도 서울에는 다섯 곳에 세퍼드의 작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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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현실을 이겨내는 강인함, 푸른 행성 위의 단아하게 피어난 꽃 , 롯데 얼드몰의 '아이즈 오픈' 작품은 파괴되는 지구에서 눈을 떠라는 메시지다. 성수동 '피치스 도원'의 작품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앙드레 르네 루시모프의 얼굴이다. 굳게 다문 입 위압적인 눈빛 아래 '복종하라' OBEY는 무엇에 복종하라는 것인지 보는 이들에게 숙제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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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길거리 선동 선전예술은 '프로파간다' 이념으로 무장된 하나의 문화코드 종교적 신념 이상의 강력한 이미지를 남겨 왔다. 반공과 멸공의 나라로 새마을 정신으로 근대화 현대화 세계화 선진화의 문턱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한류중심 문화중심 예술적 가치는 공동선의 공감이다.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피스 걸 2005년' 인종 차별 및 성차별에 당당히 맞서는 '안젤라 누비안 2019년' 작품 등은 면벽한 사회에 던지는 뜻과 함께 이번 전시가 '눈을 뜨고 마음을 열라'는 부제를 다시한번 더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렇듯 순수 예술ART은 시대를 초월해 척박한 곳에서도 긴 생명력을 갖고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곁 대중을 찿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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