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친코'와 韓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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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03 10:15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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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3월부터 애플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파친코'는 조선인들의 삶과 미국 일본 이민사를 다룬 서사시다. 조선의 여인 '선자'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부모와 손자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한국인 4세대의 삶이 한류다.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먕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일본과 미국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신자의 부모와 자식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는 1,0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8부작으로 지난 3월 25일 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끌어 종영과 동시에 '시즌2'의 제작이 발표되기도 했다.
모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후손들의 번창을 추구했던 한인가족 3대의 꿈과 희망을 그린다. 이것은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관통하는 4대에 걸친 인생역정이 곧 한류요 대서사다.
관동대지진으로 조선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일본인, 그럼에도 일본 속의 한국인들은 엄동설한의 잡초 처럼 또 다른 나름의 삶을 개척해 나아가 성장했다. 더 한층 다양해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시대적 상황이 어려워 질수록 은근과 끈기로 인내하며 억척스레 삶을 살아낸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수많은 다양성을 품고 있다.
시대적 변천사에 따라 다양해 진 인간의 욕구와 세계사에 부응하며 성장해 온 한류는 이제 세계인이 고통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열광하는 문화 코드가 되어 세계사적 보편성을 누리고 있다.
그것은 여타 나라의 정체성과 각 국민들의 애국심과 각 나라의 정체성이 강조될수록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한민족의 DNA유전자는 무엇일까? 이치와 도리에 맞게 다양성을 수용하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며 자기 존재를 끊임없이 헌신했던 조선의 여인들은 인내로 時代를 품었다.
한 걸음씩 더 깊이 들어가 한 땀 란 땀 치열하게 살아왔던 한민족의 착하고 선한 심성이 흐르는 강물 처럼 동시대를 아름답게 물들여 왔던 것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기를 우리는 지는 노을에 물들어 자연과 더불어 잡초 처럼 살아 왔지만 인류를 너그럽고 풍요하게 했다. 그것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韓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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