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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조 거대산업으로 다가 온 우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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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8-02 08:17 조회1,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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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19년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아르테미스 약정으로 2024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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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20개국이 참가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간을 달에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우주개발 계획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13개 조항으로 정리해 요약하고 있다.


민간차원의 기업이 우주자원을 채굴할 수 있음을 규정하는 내용을 비롯해 우주활동에 쓰이는 중요한 기술적 체계를 서로 호환해 상업적 인프라 구축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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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에는 중국과 러시아도 달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양자간의 협정을 체결했다. 두 나라는 달에 대한 공동연구가 양국의 국영기업은 물론 정부연관 사업의 산업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민국은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이같은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열어 가는 거대산업으로서의 우주시장 개척에 집중 몰입해야 한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국가주도로 착수했지만 민간분야의 참여와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민간주도의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특화지구의 후보지 선정 등 국가우주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와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위원장 산업부차관) 등 나아가 항공우주청 신설에 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적절한 권한과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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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좁은 국토에 갇혀 많은 제약 속에서 살아왔다. 디지털변환의 최첨단 기술집약 시대의 거대한 미래산업으로 다가 온 우주산업은 사이버 공간과 기술을 매개로 새롭게 도전해 볼만한 대한민국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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