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 때는 옳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정상의 정상화' '역사 바로 세우기' '적폐 청산'에 있어서 누가 누구를 어떻게 무엇으로 청산하고 바로 세울 것인가? 

사회가 어떻게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기 전에 정치 권력이 먼저 그 일을 한다. 그리고 권력과 문화가 정의한 정상에서 벗어난 이들을 어떻게 교묘하게 배제해 가는지

지금의 정부는 내각의 구성과 주요 국가 별정직 정무직 자리에 유능한 사람을 앉혔다고 자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보는 시각에 따라 사람이 어찌 저리도 치우칠 수 있는가'라며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다만 그 결정권을 가진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인지라 대통령과 주변을 포진하고 있는 소수의 소통과 거래 외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모양새다. 

지금은 정상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런 일들 가운데 人事는 이미 첫 단추를 잘못 채운 와이셔츠 처럼 정상이 아닌 모습으로 평가 되고 있음을 그들 당사자만 모르는 것 같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넷플릭스 영화로 배급된다는 소식이다. 자폐스트럼 장애ASD가 있는 주인공 우영우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졸업 하고 법정에서 자신의 眞價를 발휘하는 변호사다.

생전, '악법도 법이다'라는 명언을 유언으로 남긴 소크라테스 보다 더 많은 나이를 살고 있는 75세(47년 2월 11일)의 국민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는 전설 속의 고인이 된 소크라테스를 향해 '세상이 왜 이래~'라고 했다. 사랑은 또 ..

사회가 이상한 것일까 내가 이상한 걸까?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 -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올바른 사회'를 지금 부터 체험으로 만끽하고 경험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