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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렸다 - 인플레예측 , 폴 크루그먼의 공개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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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7-24 08: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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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 I was whong about Inflation " 내 인플레이션 예측은 틀렸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는 2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에 이같은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주장과 예측이 틀렸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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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교수는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선 직후 코로나 대책으로 마련한 1조 9000억 달러 (약 2,498조원)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자신의 예측과 전망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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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하버드대 교수) ​전 재무장관은 한 세대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인플레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욕조에 너무 많은 물을 담으면 넘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고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에도 불구하고 소비 보다 저축과 절약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41년만의 물가 폭동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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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과거의 경제학 모델이 들어 맞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과거모델을 적용했지만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세상은 결코 그렇게 안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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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현 정부의 재닛 앨런 재무장관도 에너지와 식품 가격상승과 공급망의 병목 동맥경화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파장으로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한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고 밝힌 바 있다. 


래리 서머스(하버드대 교수) 전 재무장관은 폴 크루그먼에 대해 정치꾼 등으로 직격하고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 양적완화책이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자극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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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공개한 한국의 노동시장 경직성과 다국적 기업의 유연한 업무 재할당 보고'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매년 10% 이상 올린 최저임금 정책으로 해외에 자회사를 둔 국내 제조업체들의 총 3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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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학계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와 부작용에 대해 누구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소득주도성장을 직접 설계한 한국개발원 홍장표 전 원장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고 버티다가 최근 윤석열 정부의 한덕수 총리의 공개적인 부적격자 공개 지목으로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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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는 집권 초 급격한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잘 나가던 원자력산업의 중단과 감축을 선언하고 태양광사업에 열을 올리다가 불과 5년만에 나라경제를 재앙으로 몰아 넣었다. 미국으로 부터 배워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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