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윤석열의 취임사를 다시 보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7-06 01:25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5월 10일 역사적인 대한민국 제21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하늘에는 무지개까지 떠 각본에 각본을 더한 연출이 되었다. 당일 정오 청와대의 개방은 집무실의 용산이전 이외 또 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걸작이 되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365_887.jpg

정권교체의 여망을 넘어 새롭게 시대를 여는 마당 - 국민 앞에 3,450자 분량의 원고에 '자유'만 35차례 언급했다. 도대체 국민통합의 '통합'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사라진 채 뜬금없었던 '자유' '자유' '자유' 자유를 35번이나 반복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402_9926.jpg


취임 두달간 '아직도 그 정도 밖에 안되나' 싶을 정도의 일들은 인사다. 허술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이라는 절대절명의 더불어 민주당의 정략에 속수무책이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540_5562.jpg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실세 권성동 원내 대표는 '청문회를 앞두고.. '라는 변명을 늘어 놓다가 벌집을 건드린 것 처럼 아사리판이 되었던 여권의 국회입법 논의에 대한 對野 대응에 대한 전략부재 등 허둥거리는 모습에 비난이 쏟아졌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557_6833.jpg

정권교체의 열망과 기대는 그렇게 사그라져 가는 듯 예상 보다  더불어 민주당의 강한 투쟁에는 국민의당 내부사정과 그동안의 방심했던 윤석열 대통령 주변의 아마추어 정당정치라는 이미지와 무관치 않았다. 협치와 조화로운 소통은 실종된 듯 답답한 모습이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592_2574.jpg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 민족' 대신 '시민'이라는 단어를 선택해 15번이나 반복했다. '퇴근길에 싲장에 들러 마추치는 시민들과 격의업슨ㄴ 대화와 소통을 해 나아가겠다는 의지 처럼 보였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609_0879.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633_4753.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745_4643.jpg


그것이 출근길 아침 대통령 집무실 현관을 들어서면서 하는 도어 스태핑 간단 기자 브리핑 일문일답식의 즉문즉답은 이제 관행으로 자리 잡을 듯 하다. 그렇지만 최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인사의 낙마와 허술하고 무리한 임명 재가 등이 인구에 회자되면서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언사가 계속 정쟁의 빌미가 되고 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777_3687.jpg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803_8443.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835_9474.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878_6262.jpg

0.7%차 당선은 표차로 25만표 내외인 것으로 누가 보아도 '하늘이 도와 준 것' 같은 간발의 승리가 아닐 수 없었다. 적어도 그 보다는 더 많은 7% 내외의 승리라면 몰라도 0.7% 간발의 차이의 의미를 잊었거나 거대 의석의 여당을 우습게 보는 듯한 전 정권에 대한 부적절한 비유가 잦았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897_7925.jpg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자신이 반복해 강조한 자유의 진정한 의미와 그에 부합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인가? 헌법 66조 3항은 대통령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919_6981.jpg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권리의 주체로서의 국민으로 부터 부여받은 권한의 대부분은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법과 정의'로운 사회를 바탕으로 한 '공정과 상식' 그리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945_9145.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956_551.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935_6841.jpg


그는 대선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을 즈음 '선거에서 지면 감옥가게 될 것 같다'

고 고백한 상대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 거대야당의 대표가 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는 윤석열 당시 후보와 그 주변을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옥에 보낼 수 있는 사람들임'을 시사한 적이 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8973_8606.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091_4381.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134_2047.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391_7188.jpg

선거판에서 단순히 지지표의 결집을 위한 발언이라고 해석하기에는 웬지 말대로 법대로 해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예감은 본 기자만의 생각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뭉개기와 덮어두기로 하세월했던 지난 5년간의 중심에 검찰과 법원이 있었단 사실을 되새기게 될 것 같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429_8954.jpg


관련사건 김미경씨의 법인카드 불법사용 사건 압수수색과 함께 재수사에 돌입했다니 시간을 두고 철저히 밝혀야 할 일이 어디 그 뿐이랴~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정치입문 부터 국회가 아닌 양재시민의 숲 근처 한적한 윤봉길 기념관에서 했다. '공정과 상식' '법과 정의'가 바로 선 나라다. 촛불민심과 살아있눈 대통령의 탄핵, 기록적인 총선참패로 초토화 되어 있던 국민의힘으로 무혈입성해 견제와 우려를 뚫고 정권심판론을 이어갔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700_8876.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734_6584.jpg


윤석열 대통령은 그의 말 그대로 정치권에 진 빚이 크게 없다. 다만 국민 앞에서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말 - 그의 정치는 국민의 선택이었고 그를 불러낸 것은 여의도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765_167.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755_3842.jpg


'인간은 공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을 남기고 윤석열 당선자는 '용산시대'를 예고했다. '청와대'야말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들 최상의 '안전지대'였다. 그러나 기득건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한미연합 작전은 물론 한미동맹의 복원을 알리는 서막을 용산청사로 부터 시작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818_2646.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39839_5244.jpg

조 바이든의 방한은 일본을 건너 뛰어 오산기지에서 곧바로 평택 삼성전자 단지로 지구상의 초강대국 대통령을 움직이게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전의 정부 처럼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다리지 않고 몸소 평택으로 달려가 노련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02_8146.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12_2899.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20_6442.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29_5738.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56_9001.jpg


세계가 주목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경제 안보' '자원 동맹'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전략자산을 이념과 사상을 같이 하는 동맹국 위주로 공유하겠다는 취지는 곧바로 IPEF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로 나타났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75_5778.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085_146.jpg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장악력과 외교 안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미국 대통령이 인정하고 '그를 신뢰한다'는 말로 전략자산의 공유는 물론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꿈의 '용산시대'가 눈 앞의 현실로 열리게 된 것이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115_5707.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128_6319.jpg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만난 최종 상대는 고비고비 때마다 '윤석열 후보의 위기'를 극복하게 해 준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별다른 흠결이나 네가티브의 소재가 많지 않았던 윤석열 후보가 부인 김건희 여사관련 사과는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내용이 터지면서 묻혀 넘어갔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153_1967.jpg


그리고 이재명은 대선패배 두달여 만에 성남을 떠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로 들어와 여전히 거대의석을 가진 더불어 민주당을 계파정치로 몰아가고 있다. 정녕 개혁과 혁신의 이미지를 가졌던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점차 고립되어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171_5317.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227_9436.jpg

시간을 두고 자기성찰과 함께 패배의 그늘에서 자숙해야 할 인물 송영길 대표의 뜬금없는 서울시장 출마와 그의 빈 자리에 알까기 하듯 둥지를 튼 이명명식의 정치는 태생적 실패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294_1259.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311_1991.jpg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331_4906.jpg


이재명은 차라리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나와 자신이 대선후보로 뛰었던 마지막 유세의 현장 광화문 청계천 유세를 통해 4선을 노리는 웰빙시장 오세훈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자신의 개혁의지와 참신한 대선이미지를 더 이어갔더라면 .자기당과 자신의 지지세력의 결집에 더 큰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 않았겠는가?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360_7333.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492_5917.jpg

그 바람에 구체적인 실리와 명분없이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 버리고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송영길은 오세훈의 품과 앞날에 행운을 꽃길을 깔아 주었다. 이 모든게 윤석열 정부의 탄생과 불안했던 앞날에 갈 길을 선명하게 말해 주는 사건들이었다. 대한민국은 0.7%의 승리로 '조상이 돌보는 나라'가 분명하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383_3491.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374_7348.jpg


제20대 자유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외쳤던 35번의 '자유'와 15번의 '시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시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해 법과 정의 -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활기 찬 미래의 꿈과 희망의 정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422_1534.jpg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442_1252.jpg
f847a426fb8905388f5b176118b46dfb_1657040541_3824.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