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올들어 6월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가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 1956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66년만의 최악의 무역수지 적자기록이다.  

1997년 IMF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91억6000만달러, 이후 2008년 상반기 다시 찿아 온 글로벌 금융위기 64억 적자 보다 거의 培에 달하는 기록적인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 증가세의 급격한 둔화와 겹쳐 새 정부가 풀어야 할 심각한 과제가 되고 있다.

국가별 통계로는 대중국의 무역수지가 1954년 8월 이후 28년만의 적자를 기록했고 6월 현재도 12억 20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것은 글로벌 성장세의 둔화에 공급망의 불안정 국가간의 무역 전반의 환경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