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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MSME DAY CONFERENC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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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6-29 1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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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6월 27일(현지시각) UN에서 개최된 MUSE DAY CONFERENCE에서 발표된 김기찬 박사(카톨릭대 교수)의 연설문이다.


세계중소기업학회 ICSB 회장을 역임하고 사람중심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 포럼의 의장을 맡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찬 (카톨릭대 경영학과 교수) 박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개최된 2022년 UN 중소기업의 날 컨퍼런스에서 세계기업가 정신에 대한 연설로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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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기업가 여러분, 돈을 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도전하는 길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혁신은 다가오는 미래에 희망을 가져 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계시는 기업가들이 좀 더 겸손해 지기를 요청드립니다.


지금의 자본주의와 거대기업은 거만해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기업가 역시 거만해져 있습니다. 기업가들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그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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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hunility이 없는 기업가는 이미 사람들을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사람ㅁ들은 기계의 부품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인격체로 생각하고 존중하지 못하고 노동을 위한 존재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거만해진 기업가는 공감과 소통이 아니라 지시와 통제를 통한 관리의 대상으로 이익추구의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이런 천박한 자본주위가 극심한 양극화와 생태적 과부화와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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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기업과 거만한 기업가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왜 위대한 기업들이 사라지고 있는가? 그것은 겸손함을 가려 온 휴브리스 때문입니다. 


반면에 겸손함을 겸비한 기업가들은 사람을 존중할 줄 압니다. 겸손한 기업가는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직원들을 존중합니다. 그들에게 권한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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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가 정신의 3대 요소는 Emphy 공감 Empowerment 위임 Enablement 능력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혁신을 만들어 냅니다. 기업가에게 겸손이 필요합니다. 거만해진 자본주의로는 지속가능발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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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도 자만에 빠지는 순간 기업의 몰락은 시작됩니다. 기업이 바뀌어야 자본주의가 바뀝니다. 이것이 제가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입니다. Humane 기업가정신은 천박하게 거만해진 자본주의를 대전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신neo 중세시대입니다. 산업의 중세시대 Middle Age는 사람과 인간의 존엄을 생각하지 못하고 노동을 강요하거나 착취해 왔던 암흑의 시대를 말합니다. 르네상스 문예부흥운동은 사람을 생각하는 Thinker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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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할 때 존재합니다. 노동하는 인간에서 생각하는 인간으로 복귀하는 것은 인간은 사유하고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생각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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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코가토 에르고 숨 / 통제 받고 노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스스로 사유하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자유를 돌려 주어야 합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은 창조자로서 생각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혼돈의 신 야만시대입니다. 거만해 진 기업가는 인간의 생각하는 자유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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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만을 강요하는 기업과 기업가는 야만시대의 리더입니다. 이러한 리더십으로는 유엔UN의 지속가능 성장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지 못합니다. 이제 신 야만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 Human Entrepreeurship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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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리들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의 회복' 즉 산업의 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기업과 기업가는 자신 보다 더 나은 사람들을 찿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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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에게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높은 길과 낮은 길입니다. 높은 길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꿈을 추구하지만 낮은 길은 돈을 추구합니다. 낮은 길에서의 사람의 존재는 노동이고 높은 길에서의 인간의 역할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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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길을 걷는 레이서의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여 공감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냅니다. 공유되는 지식과 정보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며 공유된 공동의 목적은 제안자들에게 의미와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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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말로 내재적 동기의 핵심가치이며 인간이 창의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반면 낮은 길은 사람을 수단으로 생각하고 더 많이 팔기 위해 원가를 낮추고 품질향상에 초첨 Focus를 둡니다. 따라서 갈등과 충돌이 많아지고 혁신의 성과가 낮아 오히려 생산성은 떨어지고 비용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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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본주의의 폐해는 낮은 길로 가고 있는 로Low 로드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문명의 대전환기에 패러다임 전환은 생각하는 사람으로의 회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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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여러분 혁신에 성공하고 싶은가요?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높은 길 하이 로드 기업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 중심의 기업은 Humble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털리아 메디치 가문은 노동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였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지원을 종사자 전문가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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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생각하게 했고 그 결과물로 세상에 나온 것이 '모나리자의 미소'가 아닐끼요? 위대한 예술가와 위대한 기업의 뒤에는 위대한 기업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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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인재제일주의 인간중심의 사회는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하는 높은 길로 가려는 기업가 여러분의 실천과 의지, 선한 영향력에 달려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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