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 쌍용차 3355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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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6-29 09:5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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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8일(화) 서울회생법인은 KG그룹을 주축으로 하는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인수자로 한다'고 밝혔다.
경기화학인 비료회사를 모태로 1985년 설립된 KG그룹은 KG스틸, KG케미컬, KG이니시스 등 국내외 2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자산규모 5조3460억원 재계 71위의 중견기업이다.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다음 달 KG컨소시엄과 본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채권단의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 KG그룹과 마지막 까지 경쟁을 벌였던 쌍방울 그룹은 자금조달 계획이 선명하지 않아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인수절차를 매듭지어야 하는 쌍용차는 누적적자로 인한 부채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고 신차출시나 전기차 전환과정과 더불어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노사갈등 극복 등 난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기대와 함께 우려의 시선도 있다.
쌍용차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신차 출시와 전기차로의 전환 등 시대적 요구를 앞에 두고 KG그룹과의 기업 인수과정에서 사업재편 구조조정에 노사간의 갈등 채권단의 합의이행 등 난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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