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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 카스텔'Faber Castell- 평범한 연필, 비범하게 3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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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6-18 13: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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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FABER - CASTELL' 1761년 창업해 현재 9대째 가족경영을 이어가는 독일의 세계적 필기구 회사다. 


남자 후손의 대가 끊어질 뻔 했던 즈음 와인의 명가 카스텔 가문과의 혼인으로 탄생한 '파버 - 카스텔'은 와인 필기구 외에도 은행 금융업까지 '평범한 일들 ODINARY을 비범하게 EXTRA ODINARY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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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문인들의 벗이 되어 왔던 '파버'는 빈센트 반 고호, 디자이너 라리펠트, 노벨상의 권터 그리스, 라우호 등 당대의 내로라는 명인 명장들이 소장하며 즐겨 찿았던 '명가의 명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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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뉘른벨크 슈타인에 본사를 두고 창업이래 지금까지 약 300년 가까이 9대째 가업으로 필기구생산을 이어 오고 있다. B 는 짙기 H는 강도를 나타내는 육각형의 연필 그리고 '파버 샤프'는 만져보고 가지는 것에 향수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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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함이나 과시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명품 브랜드의 제품과는 철학부터가 다르다. '삶의 동반자'로서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혁신과 '수집가'가 선호하는 브랜드다. 수십년 앞을 내다 보고 숙성되는 와인과 이런 면에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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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 가문의 상속녀 오틸리에는 카스텔 가문의 알렉산더와 혼인함으로써 와인을 기반으로 한 명문가와 글을 다루는 필기구 파버Faber 가문의 결합으로 '파버-카스텔'이 독일의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발전적 재탄생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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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 카스텔은 연간 20억 자루의 연필 지우개 연필깍기 만년필과 볼펜 마커 색조화장품 등 전 세계 80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1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필과 같은 필기도두로 260년 이상 기업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배경과 철학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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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확실한 철학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수익과 배신하지 않는 건강한 시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적어도 와인을 만들어 내는 포도나무는 심은지 3년이 지나서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적어도 20년에서 40년 정도는 되어야 가장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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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수확한 열매로 포도주를 생산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후손들이라는 말이다. 조급함에서 벗어나 긴 호흡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소중한 가치와 전통이 지나친 성장 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가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의 삶이 바로 우리'다. '마이 산 미아 MIA SAN MIA' 강소기업으로 대를 이어 세계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연필과 와인의 만남 있는 그대로를 제품으로 이어가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사투리이자 철학이 담긴 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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