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대장' 전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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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5-26 05: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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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윤석열 정부는 25일(수)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육사42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육사 44기) 합동참차장을 지명하고 대장 7명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때 군수뇌부 대장 전원을 교체하는 이번 인사에서 해군참모총장에 이종호(해사 42기)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에 정상화(공사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육사 34기) 육군참모차장이 지명되었다.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해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도 이례적으로 모두 교체되어 이례적이다. 한편 문재인정부 시절 육사배제 특정 지역 편중인사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로 9년만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김승겸 대장이 합참의장에 지명되었다.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육사 45기) 합참작전본부장, 2작전사령관에 신희현(학군 27기)이 지명되었고 중장급 안보지원사령관에 황유성(육사 46기) 소장이 대리보직되어 중장진급과 함께 정식으로 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인사청문회 대상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대장교체 장성들을 26일(목) 첫 세종청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임명 할 예정이다. 김승겸 합참의장 지명자는 1992년 5월 3보병사단 백골부대 13중대장 시절 군사분계선을 넘어 비무장지대로 들어 온 북한의 무장공비 4명 전원을 사살하는 대간첩작전으로 현역 장성 중 유일한 무공훈장 수훈자다.
남영신(학군 23기) 현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41기급으로 윤석열 정부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육사 44기) 합동참모차장이 지명됨으로써 세 기수 건너뛰기가 이루어 진 셈이다.
이번에 교체된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취임 5개월만에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취임 10개월여 만에 교체됨으로써 임기 2년의 대장임기 중 보통 1년에서~1년 6개월 정도의 재임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대장인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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