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주미대사 '조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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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5-18 09:5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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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오는 20일에서 22일 사이 한국을 찿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일선에서 직접 맞이하게 될 장관급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최종 낙점되었다.
조태용 대사는 북핵문제 외 대미관계에 정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 차관을 지냈다. 1983년 아웅산 사태로 순직한 고 이범석 당시 외무부 장관의 사위이기도 한 조태용 대사는 외교부 1차관을 거쳐 청와대 안보실 1차장 2020년 21대 국회의원 등 정관계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4개국 대사 중 원포인트 인선은 오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당사국 주재 대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관운도 억세게 좋은 사람이다.
한편 주일대사로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내정된 상테에서 상대국의 아그레망 등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 주러시아 대사에는 장호진 전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물망에 올라 있다.
차관급 인사 중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교수는 예일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대한감염병학회 이사장 출신의 백경란 교수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 사화복지 문화분과 위원으로 활약 했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외청으로 독립해 올해 1조에 가까운 국가예산이 베정되어 우리나라 질병관리 및 감영병 예방 등 공공의료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기간 중 외치던 민생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먹고 사는 길'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일하는 정부는 대내외적으로 안정된 국정운영과 외교 안보상의 긴밀한 전략적 경제안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먼저 방문할 주요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한미동맹의 굳건한 복원 그리고 대미외교로 풀어나아가야 할 과제와 현안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질적인 실용주의 대미외교를 뒷받침하게 될 박 진 외교부장관과 투톱으로 현안을 풀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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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발맞추어 현 대통령 집무실의 배치가 완성될 것으로 새롭게 단장된 용산청사와 그 주변의 미군 용산기지 일대가 다시 한번 세계사에서 또 다른 의미의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월은 이래 저래 '계절의 여왕'이자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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