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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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4-27 11:5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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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00년 부터 시작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버핏과의 점심'이 올해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2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빈민지원 단체 글라이드 재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행사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 귀재' 세기의 현인'으로 널리 알려진 워렌 버핏의 첫 부인 수지 버핏의 제안으로 그녀가 생전에 봉사했던 글라이드 재단에 아이디어를 내어 한 때 낙찰금액이 2019년에만 480만 달러로 우리 돈 57억5000만원이 모금 기부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기부금 3400만 달러(약425억언)는 '버핏과의 점심' 낙찰자들이 낸 기부그믕로 대부분 노숙자와 저소득자들을 위해 쓰였다. 낙찰자는 최대 7명의 동반자를 초청할 수 있고 뉴욕의 스테이크 집 '스미스 웰렌스키'라는 명소에서 명사가 되어 식사를 한다.
2011년과 2012년 얀속으로 버핏과의 점심으로 유명해진 테드 웨슬리는 이런 인연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특별채용되어 존경하던 워렌 바핏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에는 25만1000달러에 버핏과의 점심을 낙찰받은 데이비드 아인혼은 곧바로 25만 달러를 추가 기부해 도대체 워렌 버핏의 어떤 매력이 이 행사를 빛나게 해 왔을까 하는 의문이 정도다.
한편 버핏과의 점심 행사의 인기가 치솟을 당시 그해 최고의 금액을 써내어 낙찰받은 중국 가상화폐 사업자 저스틴은 신장 결석을 이유로 정작 식사 때 역속을 취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앞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보게 될 웨렌버핏의 '사람 사는 세상'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방법으로 지구 상의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감화가 되어 세상을 밝게 하는 큰 '바다의 등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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