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4월 17일 주일 오후 5시 공감예수마을교회 3층 공감홀에서는 갈릴리예술단(단장 최선자) 창단작품 '야곱' Jacob 공연이 있었다.

갈릴리예술단 기획 제작 공감예수마을교회 비전마을 빌보드 코리아 후원으로 2022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역사를 신뢰하고 이 땅의 모든 권세가 하늘에 있음을 성경적으로 해석한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극중 '야곱'역의 한인수 중견 국민배우는 특유의 야성적 이미지와 천의 음성으로 객석의 모든 청중들을 사로 잡았다. 신촌 성결교회 장로이기도 한 한인수 배우는 백상예술대상 mbc연기대상 기독교 문화대상 수상자로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서 베드로 역, 연극 '영문 밖의 길'에서 주기철역 등 다수의 기독교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리브가'역의 최선자 배우는 개성있는 연기로 '고교생 일기' '전설의 고향' 외에도 연극 '살로메' 모노ㅡ드라마 '목소리'의 주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갈릴리 예술단 단장으로 창단작품 '야곱'의 전국투어는 물론 해외공연까지 준비해 나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기독교 선교의 사명을 더해 가고 있다.

장장 8개월간의 집필을 끝내고 연극 '야곱'을 세상 밖에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기획 연출의 이민욱(세례명 요한) 감독은 제1회 '사상과 문학' 문학상, 한국기독언론대상 특별상, 기독문화예술대상 연출상 THE FAME AWARD U.S.A. 등을 수상한 재원으로 한국 전통드라마의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창작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 왔다.

성경 속 고대 역사와 시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창작연극 '야곱'은 동네아이들이 야곱을 움켜 쥐고 갈취하는 방탕한 자로 놀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야곱은 하란으로 도망간 7년 후 첫날 밤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녀는 ...

20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후 거부가 된 야곱은 하란을 탈출하게 되는데 앞에서는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형 에서가 달려오고 뒤에서는 라반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바로 그 시름의 순간, 야곱은 하느님의 천사로 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위대한 이름을 받게 된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22년만의 부자 상봉을 앞두게 되고 130세가 되어 이스라엘이라는 사명자가 된 야곱은 애굽으로 향하는 길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광야에서 절규한다. 147세를 일기로 긴 여정과 같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야곱'은 부활의 주님을 믿고 경배하는 자가 되어 하느님과의 특별한 신뢰와 관계자로 역사 속 인물로 남게 된다는 이야기다.

기독교 대한감리교단의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담임목사는 45년 목회를 통해 말씀과 은혜로 성령에 메인 삶을 살아 온 목회자이다. 장학일 당화장 목사는 초대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과 강원 경북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웃들을 돌아보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 시청 앞 광장에서는 기독교 연합예배가 열렸고 연극 '야곱'의 공연이 있기 전 예수마을교회에서는 박진우 장로 장주홍 장로 정길호 장로 임직예배가 별도로 있어서 예수부활의 의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