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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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4-22 10: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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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종묘일대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44만 평방미터 부지를 재정비하여 도심 속 녹지비율을 15% 이상 획기적으로 높이는 '서울시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축물의 높이 즉 용적율을 완화하는 대신 바닥면적 - 건폐율을 줄여 녹지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도의 제한 등 규제의 완화를 통해 사업 시행자로부터 공원 녹지공간을 공공기여 방식으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은 연남동에서 홍대 구간 처럼 옆으로 긴 선혈을 축으로 유지하면서 더 다양하고 많은 지역을 연계하는 방식의 '연트럴파크'형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물의 고도제한 등 높이 규제와 용적율(600%~800%) 등이 완화되면서 고밀도 집합건물의 복합공간은 업무상업문화 시설이 주거공간과 결합될 수 있는 도심 재창조 녹지 생태계의 구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목) 세운상가 지하1층 세운홀에서 가지 ㄴ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10년에서 20년 동안 꾸준히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면 우리도 런던의 센트럴 파크, 뉴욕 맨하튼 시내의 녹지비율 15%~26% 정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선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44만 평방미터 부지를 대상으로 동서로 1~8가까지 남북으로는 율곡로에서 퇴계로까지 신규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14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원 녹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푸른 나무숲과 빌딩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녹지생태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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